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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본격적인 장마철이 되면서 전국에 집중 호우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러운 폭우 등을 대비한 내 차를 지키는 장마철 초보운전자를 위한 운전 요령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1. 브레이크 나눠 밟기
빗물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를 운전하는 경우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20%~50% 정도 늘어난다고 한다. 또한 미끄러운 도로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수막현상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빗길에서 브레이크를 한 번에 밟을 경우 차량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회전할 위험이 있으니 여러 번에 나눠 밟는 것이 안전하다.
2. 와이퍼, 타이어 등 소모품 점검하기
장마철에는 와이퍼나 워셔액, 타이어, 브레이크 등의 점검은 필수다. 빗물과 창문의 김서림으로 인해 초보운전자의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운전에 서툰 초보의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평소 발수 기능 워셔액이나 김서림 방지제를 활용하고 에어컨은 외부순환모드로 설정하여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 와이퍼를 점검하여 잘 닦이지 않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다. 타이어가 마모되어 있거나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운전을 하게 되면 더욱 미끄러지기 쉽다. 평소보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10% 높게 유지할 수 있게 체크하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잘 일어나므로 타이어 점검은 필수다.
3.침수 주의하기
장마의 경우 도로에 물 웅덩이가 생기기 쉬운데 초보운전자의 경우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워 무작정 지나가다가 피해를 입기 쉽다. 물 웅덩이가 차 밑바닥보다 높을 경우 피하는 것이 좋다. 부분적으로 침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형적으로 낮은 곳이나 자주 침수되는 곳에는 주차를 피하고, 경사가 아닌 평지에 주차를 한다.
4. 감속 운전
빗길의 경우 속도를 줄여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러므로 제동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빗길에서 과속운전 시 브레이크를 밟아도 충돌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고 급출발과 급제동,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으로 인한 방향전환도 주의해야 한다.
5. 전조등 켜기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남과 밤에 상관할 것 없이 전조등을 켜야한다. 초보운전자의 경우 낮에는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빗속 운전 시 전조등만 켜도 사고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전조등은 다른 차량이 내 차량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서 주의를 주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