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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고 주석중 교수. 아산병원 홈페이지

병원과 가까이에 살며 응급 환자들의 수술을 했던 서울아산병원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석중 교수 

16일 오후 1시 20분쯤 아산병원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파악한 뒤 트럭 운전사의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이기도 한 주석중 교수는 응급환자들의 수술을 위해 병원 인근에 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심혈관 환자들의 치료에 힘써 왔다. 환자들이 회복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수술중의 힘든일도 모두 잊는다는  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과거 주 교수에게 치료받았던 환자들의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다.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주 교순ㄴ 국내 대동맥수술의 수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오린 인재중의 인재라며 이 인재의 부재로 인해 누군가는 살아날 수 있는 시회를 잃게 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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