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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주인공 패짓은 메이크오버를 통해 능력을 보이며 다양한 후원과 협찬을 받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척 하지만 현실은 간호사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패짓은 남자친구를 변신시켜 유명 인플루언서로 만들 정도의 능력자인데 그런 그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깜짝 방문하는데 남자친구는 백댄서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화가 난 패짓은 난동을 부리는데 이 상황은 실시간으로 사람들에게 전해진다. 다음 날 버블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후원하던 광고주마저 그녀에게 등을 돌린다. 

 

자신과는 다르게 어제의 사건으로 더욱 유명해진 남자친구에게 화가 난 패짓은 자신의 능력인 메이크오버로 다시 한번 찌질남을 인기남으로 만들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자 한다. 공부도 잘하고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인 패짓을 질투하던 그녀의 친구 올던은 패짓과 내기를 하고 진 사람은 루저라는 문신을 새기기로 한다. 

 

메이크 오버 후보를 물색하던 중 남들과는 잘 어울리지도 않고 SNS도 전혀 하지 않는 아싸 캐머런을 보게 된다. 작전을 위해 그에게 친절하게 다가가지만 전혀 관심 없는 그였다. 패짓의 팬이었던 캐머런의 여동생은 오빠의 정보를 모두 넘기고 패짓은 캐머런이 승마장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가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패짓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그였다. 

 

패짓은 캐머런과 친구를 노래방 파티에 초대하고 곧이어 패짓의 멋진 공연이 시작된다. 그녀의 공연을 지켜보던 캐머런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낀다. 그때 전 남자친구인 조던이 여자친구와 함께 등장하고 당황하며 무대에서 어쩔 줄 모르는 패짓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한다. 이 날의 영상으로 광고주에게 다시 연락이 오고 캐머런을 메이크오버 시키는 데 성공하면 다시 후원하겠다 약속한다. 

 

캐머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할수록 그를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걸 느낀 패짓은 서로를 이해하고 둘만의 비밀을 나눈다. 올던의 생일파티에 캐머런을 초대하고 파티에 가기 위해 그를 변신시키는데 매력적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그를 보고 패짓은 다시 한번 캐머런에게 반해버린다. 

 

파티에 도착하자 여자들의 시선이 캐머런을 향하고 그를 두고 내기를 했던 패짓과 올던은 자신의 승리를 다짐하며 신경전을 펼친다.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어디선가 여동생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조던이 여동생에게 작업을 걸어 범하려고 한 것인데 이에 화가 난 캐머런은 그를 날려버린다. 

 

조던을 날려버린 영상이 퍼지며 캐머런의 인기는 급격히 올라가고 프롬왕 후보에까지 오른다. 패짓을 질투하던 올던은 그녀를 배신하고 조던과 사귀며 패짓을 곤란에 빠트린 버블걸 사건도 모두 자신이 꾸몄다고 밝힌다. 그리고 지금까지 패짓이 잘 사는 척 친구들을 속인 것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캐머런은 자신만의 공간에 패짓을 초대하고 그녀에게 진심을 고백한다. 하지만 그를 속이고 있던 패짓은 죄책감에 당황하며 자리를 떠난다. 용기를 내 패짓에게 파트너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올던으로 인해 지금까지 자신을 두고 내기를 했다는 게 들통나고 실망한 캐머런은 자리를 떠나버린다. 상심한 패짓을 위해 엄마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돌아가는 길을 찾을 거라며 응원해 준다. 캐머런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패짓은 그의 여동생에게 자신의 진실된 마음을 고백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동생은 오빠를 찾아가 엄마가 떠난 후 오빠의 웃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패짓과 함께 하며 웃는 오빠의 모습이 그리웠다며 눈물을 보인다. 

 

파티에서 프롬의 여왕이 된 패짓은 모두에게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솔직하기로 하고 티아라를 내려놓고 여왕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파티장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멋진 모습으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캐머런을 발견하고 패짓의 앞에 선 캐머런은 자신을 잃지 않았다며 그녀와 함께 한다. 

 

감상평

<히즈 올 댓>은 쉬즈 올 댓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하이틴 영화답게 발랄하고 풋풋한 매력을 담고 있다. 하지만 원작이 너무 좋아서였을까 생각보다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하이틴 영화의 뻔함은 여전하지만 SNS라는 요즘 시대에 맞는 소재를 활용해 스토리를 풀어나간 것은 좋았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기대 없이 자기 전에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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